[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놓은 케이블채널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극본 정형수, 구동회·연출 김홍선·제작 코엔미디어)가 극적 긴장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아직 베일에 쌓여있는 부분이 많은 '야차'가 어떤 결말을 맞을 것인지가 호기심을 자극 하고 있다.◆세 주인공의 운명은?'야차'는 시작부터 백록(조동혁 분), 백결(서도영 분)과 정연(전혜빈 분)의 엇갈린 관계를 그리며 이들의 운명을 흔들어 놨다. 때문에 막바지에 치달은 이들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맡을지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한다.특히 지난 11일 방송한 10회에서 인빈(박하민 분)의 죽음으로 주인공들이 어떤 상황에 놓일지 예상할 수 없게 됐다. 인빈이 독살 당하면서 병조판서 박윤이 그 배후를 파헤치기 시작했고 왕 이시재(장태훈 분)는 극도의 분노를 느끼고 있다.때문에 이 일을 뒤에서 기획한 백결과 강치순(좌의정 분)이 위태로워졌다. 게다가 백결과 정연의 관계를 눈치 채기 시작한 강치순으로 인해 정연의 목숨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또 백록은 무명의 죽음으로 다시 '흑운검'으로 돌아가려고 하면서 이들의 운명은 다시 한 번 소용돌이 치고 있다.
◆어떤 반전 기다릴까?지금까지 '야차'는 앞으로의 전개를 예측할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였다. 때문에 앞으로 남은 2화 분량에서 또 어떤 예측 불허의 스토리를 등장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지금까지의 스토리 전개를 보면 정연이 백결의 '함께 도망가자'는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인빈의 죽음으로 분노가 극에 달한 왕이 조치를 취할지, 백록이 어떤 방식으로 다시 '흑운검'이 될지, 백록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정연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든 것들이 궁금증으로 뒤덮혀 있다.'야차 폐인'들은 이미 결말에 대해 "그동안의 전개를 볼 때 평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때문에 또 어떤 스토리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야차 폐인'들을 열광시킬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액션 정점 기대감 UP'야차'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역시 화려하고 볼거리 많은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막바지에 또 어떤 스타일리시하고 속도감 있는 액션이 등장할 지도 관심거리. 총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야차'는 1회에서 120컷 이상의 CG가 쓰여 보통 영화 한편과 맞먹는 수준의 화면을 선보인바 있다. 특히 상상력과 기술력이 접목된 일본의 검투장을 CG로 완벽하게 표현해 '야차'를 액션사극으로 완성했다.제작진이 드라마 '추노'와 같이 레드원 카메라를 사용해 배우들의 한 동작 한 동작을 놓치지 않았고 그 결과가 영상으로 나타난 것. 이로 인해 막바지 백록과 백결 등이 선보일 액션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1일 방송한 10회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평균 시청률 1.37%, 최고시청률 1.68%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TV를 통틀어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 자리를 꿰찼다.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구 기준)때문에 남은 '야차'의 이야기가 또 얼마나 시청자들을 끌어 모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OCN의 이승훈 담당PD는 “후반부로 갈수록 조동혁, 전혜빈, 서도영 세 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치밀하게 그려지면서 30~40대 성인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11회, 12회 단 2회만 남은 '야차'에 끝까지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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