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4개월 연속 독일 투자심리 개선으로 유로화 강세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독일 투자심리가 4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엔 환율은 오후 3시46분 현재 전날보다 0.6% 오른 113.05엔에 거래됐다.이날 유로화는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소(ZEW)가 발표한 지난달 투자신뢰지수가 4개월째 상승한 15.7을 기록하면서 유로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상승했다.다만 지난 4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당초 예상치 0.5%에 못 미치는 0.3%를 나타내면서 유로화 상승세는 제한적이었다.달러화는 지난달 소매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엔화를 제외한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엔캐리트레이드 영향으로 약세를 나타냈다.달러엔 환율은 0.7% 오른 83.87엔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83.92엔으로 지난해 12월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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