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펀더멘털에 이상무..전략 확대 원년<IBK투자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IBK투자증권은 15일 락앤락에 대해 4분기 실적을 통해 동사 글로벌 전략과 펀더멘털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목표주가 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안지영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락앤락의 개별매출액, 연결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2%, 50.0%, 14.4%, 200.4% 증가했다"면서 "IBK투자증권의 추정치와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안 애널리스트는 "4분기가 한국과 중국의 연중 최고 특수 기간으로 작용했으며 특히 중국의 경우 상품구성과 판매망에 있어서 확장 전략이 집중된 시기였기 때문"이라면서 "다만 영업이익률은 신규 인력 충원 및 연차수당 지급, 홈쇼핑 매출 급증에 따른 약 20억원의 판매 수수료 증가 등의 영향으로 1.7%p 하락했다"고 분석했다.순이익의 경우 상장 후 무차입 경영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및 이자수익 증가 효과와 중국 지분법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것을 바탕으로 전년대비 200% 급증했다.그는 "락앤락이 올해 중국을 캐시카우로 동남아 지역을 강화하고, 상품 구성을 다변화하며 성장성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동남아에 공장 설비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아웃소싱 비중을 줄여 마진율 개선에도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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