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N7W, The New 7 Wonders) 선정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한전기술은 우선 회사의 인트라넷, 사보, 사내방송 등을 통해 2700여명의 국내외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방법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전화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고 있다. 특히 득표수를 올리기에 더 효과적인 외국에서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등 해외 지사와 사무소 주재원들을 통해 해당 지역 외국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회사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게시하고 사옥 전면에 대형광고를 설치하여 지역주민 등 일반인들 사이에 투표열기를 확산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투표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임으로써 천혜 경관지역인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돼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주도와 한국전력기술은 제주도 인근 해상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인 3MW급 풍력발전기 34기(총 발전용량 102MW)를 설치하기로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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