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16개 금융기관 대표 만나 '퇴직연금' 논의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프레스 센터에서 은행, 보험, 증권사 등 16개 주요 금융기관 대표(퇴직연금사업자) 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박재완 장관은 금융기관 대표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 '근로자퇴직급여 보장' 개정안 등 퇴직연금제도 현안사항을 설명할 계획이다.아울러 정부의 퇴직연금제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불공정 경쟁에 대한 개선 및 감독 의지를 천명할 예정이다.이날 자리에는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을 비롯해 이종휘 우리은행 은행장, 이찬근 국민은행 부행장, 이동대 신한은행 부행장, 김규태 기업은행 부행장,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신용길 교보생명 사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 용석만 대한생명 전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제갈걸 HMC투자증권 대표이사, 박준현 삼성증권 대표이사, 박찬종 현대해상 부사장, 윤용암 삼성화재 부사장, 김우진 LIG손보 대표이사, 윤순구 메리츠화재 전무 송경철, 금융감독원 부원장 송경철 등이 참석한다.2005년 12월에 도입된 퇴직연금은 현재 가입자 239만명으로 지난해 말에는적립규모가 29조원에 이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지난해 말 퇴직보험(신탁)이 폐지에 이어 사내적립 퇴직급여 충당금의 손해비용 인정도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이다. 고용부는 올해 말에는 퇴직연금 규모가 약 50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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