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전기사업규모 확대.. 이익 증가 기대<NH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14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정책으로 전기 가스업종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최근 1개월동안 주가가 코스피 지수 대비 4.2%포인트 초과 하락했지만 전기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이익 증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1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지역난방공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한 4600억원을 기록했다. 지헌석 연구원은 "열 사업과 전기 사업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0.7% 감소, 53.8% 증가했다"며 "전기판매량이 43.3% 증가하고 판교 발전소 조기 가동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3% 증가한 65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 610억원 대비 6.7% 상회한 수준이다.이어 올해 1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규모가 큰 파주 발전소가 조기 가동되고 추운 날씨로 수요가 늘어나 전기 판매량과 매출액이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기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한 99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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