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초,중학생 대상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 운영

3월부터‘원어민 영어 화상학습’도입 운영...수업료 50% 지원과 검증된 필리핀 원어민 강사와의 화상 영어 대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초등학생들의 영어회화학습능력을 높이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월 1일부터 ‘종로구 원어민영어화상학습시스템’을 전격 도입· 운영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 사업은 일주일에 2~3회 학생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컴퓨터 화면을 통해 원어민 영어 선생님 1명과 학생 4명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 사업은 YBM시사주니어의 필리핀 법인 위탁운영으로 수업의 질은 물론 철저한 강사관리와 화상학습콜센터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의 영어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를 위해 종로구는 지난 9일 노원구와 영어화상학습 시스템을 상호 공동 이용하기 위한 MOU를 체결,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구축된 시스템을 이용해 자치구간 시설 중복투자를 피하고 예산을 절감한다. 이번 1기 원어민영어화상학습은 오는 3, 4월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선착순으로 340명(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총학생의 3%에 해당)을 오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체육과 ☏731-1688수강료는 월 3만6000원으로 구에서 50%를 지원, 저렴한 수업료로 질 높은 원어민 영어회화를 접할 수 있다. 또 전체 수강생의 10%에 해당하는 34명의 사회적 배려대상인 국민기초수급자와 한부모 가정의 학생을 위해 구에서 전액 수업료를 지원한다.종로구는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구의 지원으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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