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은 9일 GS에 대해 지난 4분기 영업실적 개선 효과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6000원이서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GS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5.2%, 33.7% 증가한 2194억원, 20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자회사 GS칼텍스의 영업환경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36.9% 증가한 1991억원을 기록했기 때문.GS칼텍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2%, 114.9% 증가한 9조7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지환 연구원은 "이는 세계경기회복 및 계절적 성수기 진입 등에 따른 등 등·경유 수요 증가 때문"이라며 "더불어 HOU 6만b/d 신규 가동 그리고 TPA시황 호조에 따른 원재료 PX 마진 개선 등 효과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올해 영업수익도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GS리테일의 백화점, 마트 매각에 따른 일회성 수익 발생으로 2011년 동사의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GS칼텍스, GS홈쇼핑 등 자회사의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특히 올해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경유 시황 호조, HOU 6만b/d 신규 가동 그리고 TPA시황 호조에 따른 원재료 PX가격 강세 등으로 전년대비 36.2% 증가한 1조63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최 연구원은 GS칼텍스의 올해 영업이익을 세계 석유 수요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 등을 반영해 종전대비 14.2% 상향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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