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수목드라마 정상을 굳건히 지켰다. 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일 전파를 탄 ‘싸인’은 전국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17.7%를 남긴 지난달 27일 방송분보다 1.7%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주 차지한 수목드라마 왕좌는 굳건히 지켰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는 12.1%의 시청률을 남겼다. 17.4%를 기록한 지난달 27일 방송분보다 5.3% 떨어졌다.엇갈린 명암은 고정 시청자 확보 차이로 분석된다. ‘싸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마니아층을 양산한다. 그 주 대상은 남성 및 20, 30대 젊은 층. 설 연휴 이동으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았다. 반면 여성 시청자를 다수 확보한 ‘마이 프린세스’는 설 연휴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싸인’에서는 ‘미군 총기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윤지훈(박신양 분), 고다경(김아중 분), 정우진(엄지원 분), 최이한(정겨운 분)의 활약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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