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실적개선 투자매력 부각..목표가↑<교보證>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교보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올해 제품 판매 확대로 이익모멘텀이 발행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3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단기매수(Trading Buy)'로 올렸다.정성훈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가격인상 가능성이 있고 판매 실적 역시 바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적 모멘텀이 발생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각각 1조9743억원, 11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4.7%, 5.8% 상승한 수준이다.그는 "상반기 이상한파와 기저효과로 라면 매출의 회복이 지속되고 있으며 스낵 및 음료의 견조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더불어 원가상승요인은 판관비용 효율화로 일부 상쇄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 2월말 발표 예정인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전망치를 웃돌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정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는 매출액 4814억원에 영업이익 316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이상한파로 시장점유율 70%인 라면 매출이 3.1% 성장하고 광고비와 인건비를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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