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충남 탕정에 태양광발전 토대 구축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충남 탕정 LCD사업장에 짓고 있는 2단지에 태양광발전소 토대를 구축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 242만7000㎡(7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탕정 2단지에 태앙광 발전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전자는 최근 충남도청에 제출한 계획서에서 비금속광물 제품과 전자부품 등으로 지정됐던 탕정 2단지 용도에 전기장비 제조업 및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을 추가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탕정 2단지 내에 태양광발전소를 설립, 태양전지를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탕정 2단지는 현재 70% 정도의 조성공사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변경 계획서를 제출한 것은 맞지만 추후 사업계획에 태양광을 추가한 것을 불과하다"면서 "투자계획이나 어디서 태양광발전을 세울지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총 6조원을 투자해 이 분야에서 매출 1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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