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환경부는 25일 오전 10시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환경부장관-산업계 CEO 환경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회의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윤종수 환경정책실장 등 정부인사 10여명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조진욱 한국바스프 회장,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김상열 OCI 부회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 등 산업계 인사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간담회에서 환경부는 2011년도 주요 환경정책 및 제1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8) 유치계획을 소개하고 산업계의 이해와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정부와 산업계간 논란이 되고 있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대한 열띤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비용 효과적 달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17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도입을 위한 법률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발표를 통해 배출권거래제 도입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미 추진 중인 온실가스목표관리제와의 이중규제 문제, 비용발생에 따른 국제경쟁력 약화 등 산업계의 우려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