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 공공 발주 물량 3조7000억원대

인천시 등 공공기관 1377건 발주 예정...1분기때 가장 많고 인천도개공·시 본청 최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 지역에서 올해 발주되는 공공 건설공사 물량이 1377건 3조77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시 및 교육청과 공공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1377건 3조7773억원 어치다. 인천의 주요 개발 계획을 책임 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47건 1조165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구 주경기장 등 아시안게임 시설 공사를 발주하는 시 본청이 55건 85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도시ㆍ도시재생공사를 진행 중인 LH공사가 11건 5032억원, 인천신항을 건설 중인 인천항만청ㆍ인천항만공사가 23건 3725억원, 구ㆍ군청 632건 3027억원, 인천경제청이 31건 1644억원, 인천시 종합건설본부가 55건 1582건, 인천시 상수도본부가 211건 1232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인천공항공사가 78건 904억원, 시 교육청 62건 515억원, 시 산하 각 공단 120건 166억원, 인천종합에너지 6건 161억원, 기타 사업소가 46건 72억원 등을 발주할 계획이다. 사업비를 기준으로 보면 100억원 이상 공사는 50건 3조447억원, 50억원 이상~100억원 미만이 32건 2347억원, 3억원 이상~10억원 미만이 291건 1518억원, 1억이상~3억원 미만 공사가 422건 1518억원, 1억원 미만이 455건 219억원 등이었다. 분기별로는 1분기에 912건 1조19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2분기에 312건 4297억원, 3분기에 90건 9291억원, 4분기에 24건 4506건, 기타(수시ㆍ연중ㆍ미정 등) 39건 7744억원 등이 발주될 예정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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