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7일부터 서대문 지역 내 문화예술인에 대한 등록과 조사를 실시한다.서대문의 다양한 지역문화를 발굴하고 서대문만의 고유한 생활문화를 만들기 위한 민선5기 문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이번 조사는 서대문 문화의 체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후 지역문화정책 수립시 활용할 목적으로 마련됐다.모집 대상으로는 서대문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 분야를 본업으로 하는 전문예술인 ▲법인?민간단체?전문예술법인 등 전문예술단체 ▲지역 문화예술 동호회 ▲아마추어 예술인 등이다.문학, 미술, 댄스, 음악, 마술 등 모든 문화예술 분야가 이에 해당한다.대상으로 선정된 개인이나 단체의 주요 활동 모습을 구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게재, 지역문화 홍보에 적극 이용할 것이다.뿐 아니라 지역축제나 문화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주민 참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신청방법은 홈페이지의 등록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구청 문화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승선호 문화과장은 “이번 문화예술인 등록 및 조사를 통하여 서대문의 숨겨진 문화예술인들이 많이 발굴되어 적극 활용할 수 있다면 지역 예술인(단체) 육성 및 문화 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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