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잭 블랙 주연의 코미디 블록버스터 '걸리버 여행기'가 뉴욕 루저남에서 순식간에 모든 흥행 블록버스터의 실제 주인공으로 둔갑한 걸리버의 황당한 자전적 스토리를 공개했다.뜻하지 않게 소인국 릴리풋에 표류하게 된 주인공 걸리버는 자기 인생 스토리를 제작해서 릴리풋인들을 포섭하게 된다. 걸리버는 '스타워즈'의 주인공이 돼 다스 베이더를 격파하고, 타이타닉호가 침몰 한 후 얼어붙은 대서양에서 얼어 죽을 뻔하다가 아바타가 돼 살아나기도 했다. 또 대통령이 돼 세계를 다스린 모험담들을 릴리풋 개인극장에서 상영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타이타닉' 침몰로 얼어 죽었는데 어떻게 살아났는지의 의문이 올라오지만, 릴리풋 국민들은 걸리버를 '릴리풋' 최고의 매력남으로 선정, 이 모든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들을 100% 신뢰하며, 걸리버를 지지한다.이외에도 각종 영화주인공들의 삶을 흉내 내며 황당한 이야기와 영웅적인 행동들을 통해 릴리풋에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며 소인국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 한편 '걸리버 여행기'는 뉴욕 루저 남 걸리버(잭 블랙 분)가 얼토당토 안한 뻥으로 인해 버뮤다 삼각지대 취재 여행길에서 상상 속에만 존재하던 소인국과 거인국을 오가며 벌이는 황당무계한 코미디다. 오는 27일 개봉한다.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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