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국산업단지공단은 경기도 가평군에 맞춤형 미니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단 산하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와 가평군, 참여 희망기업이 같이 추진해 왔던 것으로 최근 공장설립 승인이 이뤄짐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지원센터는 공장설립 인ㆍ허가에 따른 업무 전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 참여업체당 3000만원 가량 행정대행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창업공장의 경우 각종 세제 및 부담금이 면제돼 1억원 이상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공단측은 예상했다. 입주기업은 협동화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이번 미니단지는 가평군 태봉리 일대 3만㎡ 규모로 조성되며 7개 업체가 입주해 100개 이상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중순 착공에 5월 말 준공될 계획이다. 박찬득 산단공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맞춤형 미니단지 조성사업은 산단공과 가평군이 무료 업무대행과 지원을 통해 행정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비용도 절감하는 등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업지원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최대열 기자 dy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