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제역·AI 피해 학생에 ‘특별장학금’

‘피해농가 증명서 제출하면…신입생, 재학생 모두 100만원씩 신학기에 지급

손풍삼 총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는 구제역과 AI(조류 독감) 피해를 입은 농가 자녀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자는 오는 3월 입학하는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모두로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피해농가 증명서’를 내면 신학기에 줄 방침이다. 장학금액는 피해 규모와 관계없이 100만원. 손풍삼 총장은 전날 열린 처장급 확대회의에서 “구제역과 AI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해 모른 체 할 수 없다”면서 ”피해농가 자녀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주고 자녀들이 용기를 잃지 않게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올해 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으로 뽑힌 입학예정자 등을 비롯해 축산·양계농가 자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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