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5개소 '푸른쉼터' 조성

은평구 응암동 '선덕원' 등 5개소에 '녹색복지'기피시설에서 지역주민 쉼터되도록

작년에 푸른쉼터로 조성된 노원구 사회복지시설 늘편한집(1500㎡)의 전경.<br />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앞으로 사회복지시설이 주민들이 자주 찾는 '푸른쉼터'가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주변생활환경이 불량하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산림청으로부터 5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푸른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푸른쉼터는 △은평구 응암동 '선덕원(1200㎡)' △성동구 마장동 '시립성동노인종합복지관(900㎡)' △강서구 가양동 '기쁜우리복지관(350㎡)' △은평구 구산동 '서부장애인 종합복지관(244㎡)' △동작구 상도1동 '시온원(350㎡)' 등 5개소로 3044㎡에 녹지공간인 푸른쉼터가 새로 생긴다.조성될 푸른쉼터에는 작은 시냇물 등 생태적 공간이 마련되고 원예치료와 어린이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치유정원과 놀이터도 설치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미 지난해에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송파구 신아재활원(550㎡) △강남구 다니엘복지원(900㎡) △노원구 늘편한집(1500㎡) 등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2950㎡의 푸른쉼터를 만든 바 있다. 당시 서울시는 시설관리자와 2년간 하자보수 및 유지관리를 위한 녹화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서울시는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해 사회복지시설 안에 녹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경사업 대상지 선정에서도 우선하고 지역주민에게 기피시설로 여겨지는 사회복지시설을 주민들이 쉴 수 있는 생태적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푸른쉼터'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산림청 녹색사업단(☎042-603-7303~9)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선은 기자 dmsdlun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정선은 기자 dmsdlun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