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모비스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며 14거래일만에 30만원대에 재진입했다. 5일 오전 11시16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일대비 5500원(1.86%) 오른 3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사자' 소폭 우위.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수 합은 3014주. C.L.S.A를 통한 매수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 김승환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올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 확대에 따른 직접 수혜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현대기아차가 전년대비 10% 증가한 629만여대를 조립·생산할 것으로 예상돼 최대 모듈 공급업체인 현대모비스의 수혜는 자명하다는 것. 그는 "모듈사업부 내 핵심부품 비중의 증가세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3분기 기준 모듈 사업부 내 핵심부품 비중이 58%까지 상승해 수익성 확대를 동반한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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