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중소기업협동조합 연찬회에서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정장선 의원, 배영식 의원, 김기문 회장, 박종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조준희 중소기업은행 은행장직무대행 (왼쪽부터).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 전기기기 제조기업 단체인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이 올해 최고 우수 협동조합으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8일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열고 이 조합을 올해 중기협동조합 대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조합은 올해 공동판매 및 구매, 조합원사 교육훈련,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실적을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밖에 서울경인레미콘협동조합, 대구경북기계공업협동조합, 한국캐릭터산업협동조합 등 10개 조합이 공동구매, 일자리창출 등 8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또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는 유통법과 상생법 개정에 큰 역할을 한 정장선 민주당 의원과 조달사업법 개정을 통해 판로확대에 기여한 배영식 한나라당 의원 등 총 5개 기관이 선정됐다.김기문 중앙회 회장은 "기업간 협업이 중요해진 경제상황에서 협동조합은 다른 조합의 우수 사례를 모델 삼아 다양한 공동사업을 모색하고 지원기관은 이러한 조합의 활동이 중소기업의 힘찬 미래를 위해 중요한 사안임을 이해해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열린 연찬회에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최근 준공한 중앙회 신관을 기념하고 중소 유통업계 최대 이슈였던 유통법과 상생법이 국회 본회의 의결 및 동반성장 대책을 이끌어내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낸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중앙회측은 설명했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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