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 3세 경영체제 돌입···이운형 회장 장남 임원 승진

이태성 세아홀딩스 이사보, 자원개발 역량 집중[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중견 철강그룹인 세아그룹이 3세 경영체제에 돌입했다.세아그룹은 28일 임원인사를 통해 이운형 세아제강 회장의 장남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장이 이사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올해 34세인 이 이사보는 미국 미시건주립대학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 칭화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수료했으며 지난해 말 세아홀딩스 전략개발팀으로 입사한 뒤 자원개발 업무를 맡아왔다.그는 특히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지분을 17.90%를 보유해 아버지 이 회장(17.95%)의 뒤를 이어 2대주주에 올라 있다. 이 회장의 동생인 이순형 부회장과 그의 아들인 이주성씨가 각각 17.66%와 17.91%를 보유하고 있다.이에 따라 세아제강과 세아베스틸, 세아특수강이 주력 계열사인 세아그룹은 신성장동력인 자원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한편 세아그룹은 이날 하재우 세아제강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백시열 해덕스틸 대표이사 전무와 고윤준 세아메탈 대표이사 전무를 각각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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