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지난 주말 중국의 금리인상이 예정됐던 행보하며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중국은 지난 25일 예금 및 대출금리를 각각 25bp 인상했다. 지난 10 월 이후 두 번째 조치다. 최성락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지준율이 주요 통화정책 수단이 될 것이라는 지난 주 인민은행장의 발언에 비춰보면 시기는 다소 의외"라면서도 "금리인상 자체는 이미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평가했다.SK증권은 4%대 소비자물가가 수개월 지속된다고 가정하면(컨센서스) 인상된 예금금리(2.75%)도 실질 기준으로는 여전히 마이너스(-)라고 분석했다.또한 당국은 집값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인식하고 있어 추가적인 긴축정책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시장은 영향 있더라도 일시적 금리 수준이 절대적으로 낮아 25bp 인상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원자재시장을 중심으로 자산가격은 일시적인 하락 가능하나 아직까지 긴축 강도 강하지 않아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최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향후 중국 경제의 경착륙 리스크는 여전히 중기 위험 요인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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