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25일 경북 안동과 예천, 경기 파주, 고양, 연천 등 5개 지역에서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안동 전지역을 비롯해 구제역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10Km 이내에 위치한 한우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일부 지역의 경우 추운 날씨로 소의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근육이 경직된 경우가 많아 날씨가 풀린 뒤 접종을 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접종대상은 안동 1446농가 1만7000마리를 비롯해 예천 4106농가의 4만7000마리, 연천 396농가 1만8000마리 등 총 7016농가의 한우 13만3000여 마리다. 앞으로 열흘에 걸쳐 접종이 진행되고 이후 구제역 미발생이 확인되면 도축장 출하 및 거래 재개가 가능해진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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