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기상청은 23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제주와 부산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한파주의보가 내려진곳은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광역시를 비롯해 경기 남서부 일대와 강원 일부지역과 충북과 경북 지역이다.경기도 광명시, 과천시, 안산시, 시흥시, 부천시, 김포시, 수원시, 성남시, 안양시, 구리시, 오산시, 평택시, 군포시, 의왕시, 하남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화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 등에 내려졌다.강원도 강릉시평지, 동해시평지, 삼척시평지,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영월군, 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횡성군, 원주시, 홍천군평지, 춘천시, 인제군평지와 충남 천안시, 아산시, 예산군, 태안군, 당진군,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충북과 경북에 발령됐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발효된다.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로 전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 기온도 영하 6도 안팎으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성탄한파는 찬 공기를 머금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도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다가 27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께 전라북도 고창군, 부안군, 군산시, 김제시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할 것이라고 예보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승미 기자 askm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