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고상금대회 계약 만료와 함께 원아시아투어 전환 검토중
안신애가 2010하이원리조트컵 우승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LPGA제공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고상금대회' 하이원리조트컵골프대회(총상금 8억원)가 내년에는 남자대회로 바뀔 전망이다.KLPGA는 23일 "2008년 창설된 이 대회가 올해로 3년 계약이 만료됐다"면서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하이원리조트측이 내년에는 남자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이 체결되지는 않았지만 내년에는 총상금을 10억원으로 증액시켜 원아시아투어 대회로 개최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확인했다.한국과 중국, 호주 등이 회원국이 돼 새로운 아시아지역 투어로 출범한 원아시아투어는 올해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한국오픈을 편입시켜 운영되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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