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아이리스' 양윤호 감독 연출 3D 공포영화 캐스팅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배우 김규리가 드라마 '아이리스'를 연출한 양윤호 감독의 차기작인 3D 공포영화에 출연한다. 22일 이스트스카이필름은 3D 전문기업 케이디씨정보통신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3D공포 스릴러물 ‘기생령’을 공동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생령'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고아가 된 빈을 부양하게 되면서 정체 모를 공포에 휘말린 서니(김규리 분)가 그 집의 숨겨진 충격적인 진실을 밝혀가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3D 촬영을 통한 사실적인 공포가 관심을 모으며 여주인공으로는 영화 '미인도'의 김규리가 캐스팅됐다. 내년 2월 크랭크인 예정인 이 작품은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바람의 파이터’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블러드 발렌타인’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3D스태프와 함께 완성할 계획이다. 제작사 측은 "기획 단계부터 국내 배급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한(恨)이라는 동양적 정서가 공포의 근원인데 이를 3D 첨단 기술로 표현해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공포를 관객에서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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