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빗물펌프장 30년 강우에도 끄덕 없다

노량진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오는 30일 준공...빗물 펌프능력 분당 750톤으로 향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노량진 빗물펌프장의 여름철 수해 예방능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구는 오는 30일 노량진 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사내용은 토출방류관거 증설(연장 43m), 펌프실 증축(606㎡), 기존펌프 3대 교체와 2대 증설 등이다.공사가 최종 완료되면 빗물펌프장 펌프능력은 현재 분당 450톤(t)에서 750t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빗물펌프장

문충실 구청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발생하는 돌발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시설능력을 30년 동안 최대 강우강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면서 “노량진 빗물펌프장 증설이 비 피해 없는 안전한 동작구 건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공사는 향후 노량진동 일대의 대규모 뉴타운 건립에 따른 하수량 증가와 국지성 호우에 대비에 따른 것으로 서울시 빗물펌프장 증설사업 중 2단계 사업의 일환이다.2009년 12월 착공, 총 55억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만 1년만에 준공됐다.향후 저지대 침수예방 등 에 기여, 구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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