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채권단이 현대그룹과의 MOU를 해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건설이 급등세다.21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 보다 3000원(4.28%) 오른 7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를 견인하는 양상이다.현대건설 채권단은 전날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던 현대그룹과의 MOU 해지안을 가결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 매각 사안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며 "자금조달 방안과 재무능력, 인수 이후 시너지 등 비가격적인 면에서 현대차 그룹의 상대적 우위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게는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신뢰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설명이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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