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바닥 확인 멀지 않았다<신한투자>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1일 CJ제일제당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하고 설탕가격 인상이 임박해 소재부문 바닥통과가 멀지 않았다면서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이선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소재식품 부문의 마진 변동성에 대한 약점을 감안했음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의 주가는 국내 식품업계 1위로서의 공고한 사업지위, 기타 보유자산 가치, 자회사 영업가치 등을 감안할 시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소재식품 부문도 급격한 마진 개선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 바닥은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바이오 생산설비 증설과 중국과 미국 내 식품회사 M&A 등 해외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해외사업 부문도 긍정적이다. 그는 "해외 바이오 법인의 실적은 옥수수, 원당 등 원료 투입가 상승으로 마진률이 다소 완화되겠으나 높은 제품 가격과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양호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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