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텍시스템, 실적 턴어라운드 본격화<키움證>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키움증권은 20일 디지텍시스템에 대해 2~3분기의 부진을 딛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병기, 김성인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대폭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태블릿PC용 터치패널 시장진입에 성공하면서 제품 다변화에 성공했고 휴대폰용 터치패널 부문에서 정전용량 방식의 신규모델 수주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전략이 프리미엄급 시장에서의 입지 구축에서 보급형 모델로 라인업을 확대하는 '매스 스마트폰 전략'으로 변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텍시스템이 이런 트랜드의 최대 수혜업체"라고 진단했다.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는 AMOLED 패널과 On Cell 타입 터치패널이 주력으로 자리잡을 것이고,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는 필름 타입 터치패널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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