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8명 이상 '나는 보통이상 건강하다'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건강정보사이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이상이 자신이 '보통이상 건강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0월 22일~11월 7일까지 건강정보전문사이트 '건강iN'이용자 2만477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1%가 자신이 '보통이상 건강하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건강에 대한 관심도 83.8%로 높았다.건강iN은 지난 2007년 3월 검증된 건강정보 제공의 필요성에 따라 개설됐으며, 연평균 방문수가 1200만여명에 달하는 건강·질병정보 제공 전문사이트다.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주로 인터넷(75.1%)을 통해 건강정보를 습득하고 있었으며, 대중광고매체(12.9%), 의료인(7.1%)이 뒤를 이었다.아울러 건강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인터넷을 주 1회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39.0%로 가장 많았다. 월 1회 이상이 28.0%, 매일이 12.5%로 인터넷을 통한 건강정보 습득이 일반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정보습득의 용이성, 비밀보장, 쌍방향성 등 인터넷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건보공단이 운영하는 건강iN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89.4%(80.9점)가 건강iN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지난해에 비해 9.1점 올라간 수치다. 또 사이트에서 찾은 건강정보에 대해 94.0%(83.0점)가 믿을 수 있다고 답해 전년 대비 5.2점 향상됐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과 스마트폰용 콘텐츠도 개발해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박혜정 기자 park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