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하도야 칼날수사에 서혜림 대권 탄탄대로?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SBS 수목드라마 ‘대물’이 하도야 검사(권상우 분)의 칼날수사를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선다.지난 8일 방송분에서 하도야는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혁신당 조배호(박근형 분) 대표를 긴급 체포했다. 비리자금 수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산호 그룹 김명환(최일화 분) 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사면초가에 놓인 조배호는 물귀신 작전을 이용한다. 불법자금 혐의가 담긴 파일을 이용, 민우당 강태산(차인표 분) 대표를 위협한다. 하지만 강태산은 꿈쩍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장인인 김명환 회장에게 희생을 강요한다. 9일 방송분에서 하도야는 복잡하게 얽힌 수사의 실마리를 찾으려 애쓸 예정이다. 특히 수사의 폭을 강태산으로까지 확대, 흑막 정치인들의 썩은 사슬을 조금씩 끊어낼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 한 관계자는 “하도야의 활약으로 서혜림(고현정 분)의 대권 출마가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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