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9일 경기도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알곡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농촌의 쌀을 구입, 그 쌀을 도시의 복지관에 기증하는 방식이다.한국MS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전남 영암군 성재리 및 거모종합사회복지관과 3자 자매결연을 맺고, 복지관 경로식당의 연간 운영에 필요한 쌀 전량을 성재리로부터 구매해 기증하고 있다.한국MS는 올해도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재리에서 구매한 햅쌀 20kg 310포대(6200kg)를 기증했다.또한 9일 90여 임직원들이 참여해 500포기의 김장을 하고 PC를 점검하는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복지관 운영에 필요한 윈도, 오피스 등의 정품 소프트웨어도 기증했다.한국MS 김 제임스 우 대표는 "사랑의 알곡 나누기는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 마을과 도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연말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MS는 매년 3일간의 유급휴가를 임직원들에게 별도로 제공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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