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CJ그룹이 미디어 통합법인인 CJ E&M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면서 관련주들이 급등세다.8일 오후 1시21분 온미디어는 전일대비 11.97%오른 4210원에 거래되고 있고 CJ인터넷도 11.03% 오른 1만6100원을 기록중이다.또 엠넷미디어가 10.34% 급등해 32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오미디어홀딩스도 8.62%까지 오른 상태다.E&M으로 통합될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오미디어홀딩스 등 6사는 지난 7일 상암동 E&M센터에서 IR을 갖고 아시아 최대 종합콘텐츠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CJ E&M은 각 부문을 통합한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2015년까지 연평균 22% 성장을 이뤄 매출 3조원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해외 매출 역시 강화돼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등지에서 9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미디어홀딩스가 갖고 있는 온미디어지분 15%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CJ E&M측 관계자는 "온미디어 거래정지일인 내년 2월25일 이전까지 주당 5000원선에 매각해 700억~880억의 현금을 마련할 것"이라며 "매각 대금 전부는 오미디어홀딩스 차입금 상황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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