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톡톡]GS건설, 건설업황 회복+해외수주 확대..'상승'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GS건설이 내년 국내 건설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로 강한 상승을 보였다.6일 GS건설은 전거래일보다 3500원(3.33%)오른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최근 4거래일간 10%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했다.GS건설의 주가강세는 업황회복과 해외매출 확대 전망이 동시에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동준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부터 국내 주택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서며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사업구조도 재구성돼 주택비중이 현재 29%에서 18%로 줄어들고 해외비중이 29%에서 36%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따라 글로벌 EPC(설계·구매·시공)업체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졌다.이광수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해외 플랜트 수주는 8조5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현재 약 600억달러 이상의 해외 프로젝트를 검토중"이라고 전했다.이어 "주택부문에서 매출비중이 줄어들어도 해외 플랜트 수주 증가를 통해 전체적인 외형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판단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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