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콩조림서 유리조각 발견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중국산 수입 콩조림에서 약 10mm크기의 유리조각 1개가 발견돼 이물 혼입 원인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해당제품은 삼신무역이 중국업체(ANQIU RONGDA FOODSTUFFS CO. LTD)에서 총 2만1600kg(5400개)가량 수입한 콩조림으로, 유통기한은 내년 8월 5일까지다.이번 유리조각 이물은 대구 달서구에 사는 소비자가 반찬으로 제품을 개봉해 먹던 중 입안에서 발견해 이달 3일 신고한 것이다.식약청은 수입업체로부터 제조공정 및 최종 제품 단계에서 유리 이물 제거 시스템을 설치했는지 등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제조단계를 조사할 계획이다.식약청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수입통관단계에서 해당제품 제조업체가 제조한 콩조림에 대해 이물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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