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지분 가진 중소기업이 뜬다<대우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대우증권은 내년도 코스닥 시장의 강세를 전망하며 대기업 상생 관련 기업과 N스크린 테마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3일 대우증권은 올해 많은 이익을 낸 대기업이 내년 투자를 확대하며 관련 중소기업의 매출 및 이익 증가가 늘어날 것이라며 연말이후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강세를 점쳤다.대우증권은 우선 정부의 상생정책으로 대기업에서 지분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에스에프에이, 에이테크솔루션, 아바코, 아이마켓코리아, 유비벨록스를 추천했다.특히 내년 국제회계기준(IFRS) 의무 시행으로 연결대상 기업의 최소 보유 지분율이 과거 30%에서 50%로 높아질 예정인 가운데 지배회사 입장에서는 우량 종속회사의 지분을 추가로 획득하고 영업이익을 잠식하는 종속회사의 지분을 정리하는 지배구조 변화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유비벨록스는 현대차가 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아바코는 LG디스플레이가 19%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에이테크와 에스에프에이는 삼성전자가 지분을 가지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계열사로 분류된다. 아울러 대우증권은 N 스크린 핵심 테마주에 주목하라고 추천했다. N스크린이란 휴대폰 PC TV 등 서로 다른 기기를 통신망 등을 통해 연동해 하나의 공유 스크린처럼 활용하는 기술을 말하다.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TV까지 신개념 IT기기가 등장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증가하고 N스크린이 모멘텀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대우증권은 모바일리더를 이같은 추세에 걸맞는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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