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남성 클래식 셀렉트숍 오픈

▲갤러리아백화점과 장미라사가 협업으로 만든 자켓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명품관 EAST에 1일 남성 클래식 셀렉트숍 'g.street 494 homme'를 오픈하고 명품 브랜드와 함께 제작한 명품 PB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우선 셀렉트숍에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들어오는 맞춤 전문점 장미라사와 협업을 통해 만든 소모직 캐시미어 재킷을 먼저 선보인다.갤러리아와 장미라사는 상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함께 참여했다. 이 상품은 베이직 캐주얼 재킷에 변형 버튼, 배색 버튼 스티치 등의 포인트 디테일을 추가해 차별화한 재킷으로 디테일 뿐만 아니라 원단의 종류, 컬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 할 수 있다.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제작이 가능한 완전 맞춤형 제품으로 30벌 한정으로 판매한다. 갤러리아는 계속해서 장미라사와의 협업을 통해 분기별로 자체 PB 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또 이태리 최고급 명품 수트 브랜드 스테파노리치와 협업상품인 넥타이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갤러리아백화점 글로벌PB1팀 우희원 팀장은 "최고급 명품을 판매하는 것과 더불어 명품 브랜드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갤러리아의 자체 제작 상품들을 판매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셀렉트숍에서는 이태리. 프랑스, 영국, 일본, 미국 등 각 나라별 브랜드를 선보인다. 나폴리 정통 브랜드인 체사레 아똘리니(Cesare Attolini)를 비롯해 영국의 이타우츠(E.Tautz)와 리차드 제임스(Richard James), 프랑스의 질리(Zilli), 미국의 옥스포드 클로즈(Oxxford Clothes), 일본의 카모시타(Camoshita) 등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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