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전경련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업 채용박람회' 열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협력기업의 우수 인재 채용 지원에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Big Dreams with Small Giants(강소기업에서 큰 꿈을)' 라는 슬로건 아래 29일과 30일 양일 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 14일 '제1차 프로젝트' 발표에 따라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고용협력’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전경력 측은 이번 자리는 인재육성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이 날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GS, 금호아시아나, 두산, 한화, STX, LS 등 12대 그룹의 294개 우량 협력기업체가 참여해 신규로 2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이들 협력 업체는 전기, 자동차, 철강, 기계, 통신, 유통 등이 주 업종으로 평균 종업원 수는 214명이다.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대기업이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면서 "대기업이 직접 나서서 채용 수요가 있는 협력기업들을 모으고 임직원들은 박람회 현장과 협력기업 면접장을 찾아 협력업체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박재완 고용부장관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 협력기업들의 구인난과 청년 구직자들의 구직난을 한꺼번에 완화하는 동반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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