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최고 수출탑 주인공은 삼성중공업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제 47회 무역의날'의 최고 수출탑 주인공은 삼성중공업이 차지했다. 삼성중공업은 화물선ㆍ시추선 등 조선사업을 통해 올해 전년대비 8% 증가한 105만9922만달러를 수출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됐다.삼성중공업은 시장점유율 세계1위의 드릴쉽, 세계최초 쇄빙유조선, LNG-FPSO, 신개념 크루즈선 등 제품의 틀을 깨는 제품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R&D투자로 최고의 조선기술을 보유한 초일류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노인식 사장은 강한 추진력과 창의적 사고로 신시장 개척, 안정적 물량확보 진두지휘했다. 조선시황이 극도로 위축되었던 지난해 중공업 대표이사로 취임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매진함으로써 7월 향후 15년간 로열더치셀이 발주하는 LNG-FPSO를 독점 건조하는 장기 공급계약을(약50조 규모) 체결했고 지난 3월 쉘사와 첫 번째 FLNG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했다.또한 신사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올 상반기만 총 60억달러 수주 및 고부가선 중심 30억달러 수주를 내정해 올해 수주 목표인 8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세계 2위 규모의 삼성 중공업은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 1등 중공업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각오다. 이외에도 LG화학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80억불탑을, 현대모비스는 60억불 탑을 받았다. 또 50억불탑에는 삼성코닝정밀소재가, 30억 불탑에는 LS-Nikko동제련이, 20억불탑에는 호남석유화학이, 10억불탑에는 글로비스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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