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삼성전기의 4분기는 바닥을 확인하는 시기로 상승반전을 염두에 둬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6만5000원을 유지했다.29일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내년 가장 큰 화두는 태블릿 PC인데 태블릿PC로 인한 기회요인이 삼성전기에 많고, LED가 부진에서 점차 벗어날 전망"이라며 "또 4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내년 1분기부터 다시 실적이 상승 추세로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 달간 글로벌 피어그룹 대비 저조한 주가 흐름을 보여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재부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동부증권은 내년 IT산업의 가장 큰 화두는 태블릿 PC의 성장인데 삼성전기 부품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FC-CSP, MLCC, HDI, 카메라모듈 등 많은 부품의 질적, 양적 변화를 도모할 수 있어 관련 실적이 많이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관측했다.이와 함께 스마트폰 침투율은 더욱 확대돼 스마트폰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이에 따라 LED를 제외한 삼성전기 본연의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2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권 애널리스트는 "비록 LED는 4분기 실적 부진의 주범이 됐지만 연초로 가면서 재고 부담이 완화되면서 실제 주문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하향 조정 추세이지만, 내년1분기부터 다시 상승 반전돼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17.6%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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