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29일 2차 공판..35번 치아 고의 발치 여부 관건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최근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MC몽의 2차 공판이 열린다. 29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519호에서 열리는 이번 공판에서는 이번 사건의 쟁점으로 떠오른 35번 치아의 고의 발치 여부에 대한 심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지난 11일 첫 공판 당시 "MC몽이 병역 기피 목적으로 치아를 발치했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35번 치아는 치과의사의 권유로 뽑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어 "35번 치아는 발치하지 않아도 면제 사유에 해당됐다. 의학적으로 발치해야 된다는 판단때문에 뽑은 것"이라며 "진통제를 10알씩 먹어야 될 정도로 통증이 심해 발치했다. 절대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검찰은 35번 치아를 발치하기 전, MC몽이 세 명의 치과의사로부터 발치를 거절당했다며 이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아울러 이들 치과의사들의 증언에 따라 MC몽의 고의 발치 여부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 이번 공판에 대중들의 눈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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