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재득 성동구청장
이날 포럼은 올해 시행된 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을 총결산하는 의미가 있다.건강한 학교 어린이 응모 작품 우수자 시상과 우수작품 전시, 학교 건강문제에 대한 전문가 강의, 각 건강한 학교에서 추진했던 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자체평가를 통해 건강한 학교 간 상호교류,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2011년도에는 보다 발전적인 사업방향을 토론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건강도시 담당자들이 참석해 2010년도 WHO 건강한 학교부문 건강도시상을 수상한 '성동구 건강한 학교만들기 과정 및 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을 확산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성동구 건강한 학교 만들기는 2005년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경일초등, 서울마장초등, 서울금북초등, 금호초등, 성수초등, 서울행당초등학교, 동마중, 성수중학교, 한양사대부고 서울방송고 등 총 10개 교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치교실 설치 및 구강보건교육, 어린이건강클럽 운영, 손씻기 시설 개선사업, 보건실개선사업,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자전거 안전교실, 이동안전체험, 성폭력 예방 강좌, 쿠킹버스, 뮤지컬 공연 등 체험을 통한 학교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또 학부모,교사를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대사증후군관리프로그램, 응급처치 교육, 성동구 건강생활실천 어머니지도자 과정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 협력, 한층 업그레이된 지역사회 역량강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