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부증권은 26일 롯데쇼핑과 관련,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7만5000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애널리스트는 "M&A비용이 롯데쇼핑의 능력대비 과도하지 않았고, 롯데쇼핑의 M&A는 철저하게 연관사업분야로 한정되고 있다"면서 "M&A후 인수기업의 실적이 롯데쇼핑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로 크게 개선됐고 최근 인수한 기업들과의 시너지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차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의 소비시장 성장은 롯데쇼핑의 글로벌 성장을 가능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유통시장과 관련, "최근 중국 IR을 통해 확인한 중국 유통시장에서의 롯데쇼핑의 성장전략이 긍정적"이라면서 "중국법인들의 내년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있고 홍콩상장 중국 유통기업대비 저평가 상태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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