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요양용 침대 안전성강화 KS표준 개정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허 경)은 24일 가정요양용 침대의 안전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KS 표준을 전면 개정한다고 밝혔다. 가정요양용 침대(전동 및 수동)가 측면난간에서의 상해 또는 사망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복지용구 급여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급이 확대되면서 침대의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제기돼왔다. 이번 개정에서는 침대 측면난간의 사이 간격이나 틈새에 머리나 가슴이 끼지 않도록 높이와 간격을 엄격히 규정하고, 시험방법은 최근 강화된 국제표준에 따르도록 했다. 한편, 침대에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해 사용자의 안전한 사용과 주의를 요하도록 하고 있다.기표원은 개정된 KS 표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여 침대 생산업체 또는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25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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