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등장한 아이패드 능가하는 '짝퉁'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컴퓨터 전문 웹진 와이어드는 22일(현지시간) 중국 한 업체가 개발한 짝퉁 아이패드를 소개했다. 9.7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아이패드와 똑같은 디자인을 가진 이 제품은 사양면에서는 아이패드를 능가한다.

중국서 등장한 아이패드 짝퉁제품. 윈도우7을 내장했다.

16기가바이트(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인텔의 최신 Z550 2기가헤르츠(GHz)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했다. 3차원그래픽(3D)와 HD급 비디오 기능을 지원하고 PC 모니터, TV 등과 연결할 수 있는 단자를 제공한다. 3세대(3G) 데이터 통신과 무선랜, 블루투스, 각종 센서도 지원한다. USB 단자도 4개 달려 있다. 전면에 3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고 후면에는 300만 화소 카메라가 자리잡았다. 운영체제(OS)는 윈도우7이 기본 내장됐으며 리눅스, 안드로이드, 구글 크롬 등 원하는 OS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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