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힘들게 노력한 선배님과 동료선수들 위로해주길'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기라드' 기성용(셀틱)이 연장전 종료 직전 통한의 실점으로 결승 진출이 좌절된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기성용은 23일 밤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힘들게 준비하고 노력했던 동료 선수들과 선배님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라며 "그동안 아시안게임에 대해 부담이 될까봐 글을 못 올렸지만 선수들의 노력과 땀, 그리고 좌절감을 짓밟지 말아주세요...선수들이더힘들테니까요...오늘 하루 참 우울하네요"라며 아쉬움과 속상함이 가득 담긴 멘션을 올렸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중국 광저우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4강전서 연장전 후반 인저리타임에 알라브리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허망하게 무너졌다.당초 기성용은 '홍명보호' 명단에 포함됐지만 구단의 차출 거부로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었다. 기성용의 대체선수로 윤빛가람(경남)이 발탁돼 아시안게임에 나섰다.한국은 25일 오후 4시30분(한국시각) 톈허스타디움에서 이란과 동메달 결정전을 갖는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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