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테크솔루션, '호실적+삼성電 지분투자 시너지'<동양證>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23일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삼성전자 분사 업체로 지분투자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는데다 올해 최대실적에 추가 성장구조 확보돼 차별화된 평가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오경택 애널리스트는 에이테크솔루션에 대해 "지난 2001년 삼성전자 금형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업체로 삼성전자의 TV 및 가전의 금형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들어 LED 리드프레임, 도광판, LCD·LED TV 백 커버 등을 개발해 신규제품에 대한 매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 애널리스트는 "향후 성장동력이 될 지경부의 3D, LED TV(46·55인치) 도광판·확산판용 고휘도 스템퍼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돼 수율 및 성능향상 개발이 지속될 것"이라며 "또한 이는 OLED 확산판, 태양광 집광판 등으로 적용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삼성 신사업 투자에 따른 부품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 삼성전자가 지분 15.9%(159만2000주)를 직접 투자해 시너지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한편 에이테크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5.2% 늘어난 1912억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180억원, 당기순이익은 103.2% 증가한 193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이에 대해 "한단계 레벨업 된 의미 있는 실적"이라며 "4분기를 기점으로 신규제품의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돼 내년 추가 실적 성장구조를 확보한 상태라 차별화된 평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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