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랑의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

지난 17일부터 3일간 구청광장서 자원봉사자 300명 1200포기 김치 담가 저소득 가구 500가구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 자원봉사자들이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담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구청광장에서 자원봉사자 300명이 모여‘사랑의 열손가락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장김치 1200포기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500세대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됐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고 있다.

동작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본 행사는 지역내 기업체에서 성금 1300만원을 후원하고 김장에 직접 참여 하는 등 기업이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아름다운 모습 또한 보였다.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올해는 김장 비용이 치솟아 겨울철 김장에 대한 가계 부담이 어느 해 보다 컸을 것”이라며“김장나누기 행사가 동작구를 이웃이 하나 되고 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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