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음·수표 대신 '카드' 사용 늘었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최근 카드 결제 빈도가 늘어난 반면, 어음 및 수표 결제 빈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0년 3/4분기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일평균 이용건수가 각각 1658만건, 413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6%,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액 결제수단으로 카드결제 이용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건당 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5만3000원, 체크카드가 3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어음·수표 결제건수는 일평균 284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6% 줄었다. 전자지급수단 이용이 확대됐고, 5만원권 발행으로 자기앞수표 결제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단 전자어음의 결제규모 증가로 인해 금액은 33조7000억원으로 9.3%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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